구강보건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자

구강보건학의 역사는 오래되었지만 사실상 확실한 근거를 제시할 수 없고 그 수준 또 한 한방재료를 이용한 민간요법으로 구강병 진료를 해 오다가 시대가 흐름에 따라 외국 의 구강진료법들이 소개되어 발전하였으며 최근에는 눈부시게 발전하여 고차원적인 구 강진료가 진행되고 있다.

역사적인 발전과정을 크게 5단계로 분류하면 ① 전통구강보건기(~ 조선조(이조)말엽 까지) ② 구강보건 여명기(이조말엽부터~해방될 때까지)구강보건 태동기(해방 후~50년대 말까지) 구강보건발생기(1960년대)⑤ 구강보건성장기(발전기, 70년대 이 후)로 나누기도 한다.

 

1) 전통구강보건기

전통구강보건기는 태초부터 조선조 말엽까지로 정하였는데 이 시기의 우리 민족들은 한방 재료들을 이용한 민간요법으로 각종 구강병을 치료하였다. 이 시기에 외국의 구강 진료법들이 소개되어 많은 발전을 가져오게 되었는데 1839년 영국의 Hobson이 영국의 구강진료법을 소개하였고 1885년 미국의 Allen이 미국의 구강진료법을 소개하였으며,1893년에는 일본의 노다가 일본 구강진료법을 소개하였다.

 

2) 구강보건의 여명기

구강보건의 여명기는 이조말엽부터 해방될 때까지로 분류하는데 1910년 9월 조선 총독부 칙령354호에 의하여 경무 총감부에 위생과를 설치하여 치과의사의 면허에 관한 사항을 취급하 여 치과의사의 질을 관리하였으며 1913년 조선치의사 규칙과 입치영업자 규칙이 발표되었다.

1922년 4월 1일 현재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의 전신인 경성치과의학교가 설치되었는데 해방되기 전까지는 구강보건학이 치과위생학이라는 강좌명으로 강의되기도 하였다.

 

3) 구강보건 태동기

구강보건태동기는 해방이 된 후부터 50년대 말까지로 분류되는데 1945년 8월 15일 해방이 되어 일본인 교수들이 물러가게 됨으로써 치학 교육이 일시적으로 중단되었으나

1945년 9월 군정 법령제1호로써 위생국이 설치되었고 10월 보건후생국으로 개편된 후 치무과가 설치되어 구강보건행정이 시작되었으며 1945년 11월 1일 경성치과의학교를 경성치과대학으로 개명하면서 치학교육이 다시 시작되었다. 1946년 10월 경성치과의학 교가 국립 서울대학교에 흡수되어 활발히 교육이 이루어져가고 있었는데 1950년 6.25동 란을 계기로 일본식 치학법에서 미국식 치학법으로 급격히 치학교육법이 전환되었다.1957년 서울대학교 김주환교수가 구강위생학 강좌를 전담하면서부터 구강보건학이 체계를 잡기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다.

 

4) 구강보건 발생기

구강보건 발생기는 1960년대로 1961년 10월에 대한구강보건학회가 창립되어 구강보 건연구의 기초를 마련하게 되었고, 1966년 3월 서울대학교에 예방치학교실이 설치됨으 로써 구강보건학이 체계적으로 발전하여 구강보건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기틀이 잡 현 1967년 9월 23일 사단법인 한국구강보건협회(Korea Dental Health Association)가 창립되었는데 우리나라 최초의 공중구강보건학회이다.

 

5) 구강보건 성장기

구강보건 성장기는 70~80년대를 말하는데, 1971년~1973년까지 3년동안 우리나라 최초로 층별 다단추출법을 이용하여 전국규모 구강보건실태조사를 실시하였고 1974년 경기도 연평중학교에서 불소용액 양치사업을 처음 실시하였으며 1977년에는 서울 창경 초등학교와 혜원여자 중학교에서도 불소용액 양치사업이 실시되었다. 1977년도부터 1985년까지 9년간에 걸쳐 전국 시•도 초등학교 1개교씩을 선정하여 시범 학교 불소용액 양치사업을 확대실시하였고 1978년 대한구강보건학회와 보사부가 시범도시 상수도 불화사업을 계획하였으며 1980년 11월 상수도 불소투입에 관한 규정이 제정되었다.

1981년 4월에 우리나라 최초로 경남 진해시에 상수도수 불화 시범사업이 실시되었고,

1982년 2월에는 청주시 상수도수 불화 시범사업을 실시하였으며, 1985년도부터 1987년까 지 3년동안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에서 진해시와 청주시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를 하였다.

1986년도 부터는 전국보건소에 치과위생사를 배치하여 구강보건관리에 도움이 되도 록하였고, 1988년 6월 10일에 국민구강보건연구소가 설치되어 국민구강보건 향상을 위 해 활발히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1992년부터 1995년까지 3년에 걸쳐 청주시에 대한 불소사업에 관한 효과평가를 하였 고, 1994년 과천시에 3대 구강보건정책목표가 설정되었으며 1995년 1월에 국민건강증 진법이 제정되었고 그해 포항시 수돗물 불소화가 시행되었다.

1996년에 남양주시와 영월군이, 1997년 대전시, 옥천군, 청주(수자공), 아산시에서 행 정쇄신위원회 추진과제로 선정되어 미국 질병관리센터에 자문을 의뢰하였으며, 1997년11월에 보건복지가족부에 구강보건과가 설립되어 국민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1999년 울산광역시 등 수돗물 불소화사업의 건강영향에 대한 의과학적 검토가 이루어 졌고, 1981년도부터 2001년까지 추진현황 정수장 수는 48개소에 이르고 있으며, 현재 공사중인 정수장까지 모두 완료시 총 불화급수 인구는 약 700만명에 이르러 전체 인구의 약 15%가 되는데 2010년까지 전국 150개 정수장으로 확대시킬 예정이다.

 

- 위 내용은 공중구강보건학 교재에서 발췌하였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