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치아우식증(충치)에 대해 알아보자
    건강/치아건강 2024. 2. 12. 20:46

    치아우식증(충치)의 정의

    치아우식증은 치아경조직 질환으로써 치질 중 무기질이 탈회되고 유기질이 파괴되어 치아 경조직의 결손을 초래하는 질환으로 전세계 인류들에게 가장 빈발하는 유행성 만성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한번 발생되면 치료를 완벽하게 한다고 해도 평생동안 그 흔적이 남아있고 연령, 성별, 직업에 관계없이 유치(milk teeth)와 영구치(permanent teeth)에 발생되며 이에 확실한 대책이 없다. 다만 예방에 힘을 기울여서 부분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실정이다.

     

    치아우식증의 역학적 특성

    치아우식증(dental caries)은 원시인들이나 소위 문명인과 멀리 떨어져 살고있는 에스 키모인 등과 같은 사람들에게서는 발생률이 매우 낮은 반면 가공식품을 섭취하는 현대 문명인들은 높은 발생률을 나타내고 있는 것을 보면 섭취하는 음식의 영향이 매우 크다 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치아우식증 발생에 작용하는 요인

    치아우식증은 구강병중에서 가장 발생률이 높은 범발성 질환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치아를 상실하는 원인중에 87.67%가 치아우식증 이었으며 약 10% 정도가 치주질환으로 나타나고 있다.

     치아우식증의 발생원인은 아직도 구체적으로 규명되지는 않았으나 치아우식증을 효과적으 로 관리하기 위하여 각 요인과 요인들이 작용하는 기전을 규명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치아우식증 발생에 작용하는 요인은 보통 크게 숙주요인, 병원체요인, 환경요인으로 분류하며 숙주요인은 다시 치아, 타액(Saliva), 구강외 신체요인(전신적 요인, systemic factor)으로 분류되는데 일부 학자들은 식품요소(diet factor)를 추가로 분류하기도 한다.

    또한 환경요인은 구강내 환경요인과 구강외 환경요인으로 분류되며 구강외 환경요인은 자연환경요인과 사회환경요인으로 구분된다. 그러나 학자들마다 상당히 다른 견해차이가 있다.

     

    1) 숙주요인(host factor)

    숙주란, 기생하는 동식물에게 영양을 공급해 주는 동식물로 기주라고도 한다.

    치아우식증은 사람의 치아에 발생하므로 작용하는 요인은 치아요소(teeth factor), 타 액요소(Saliva factor), 전신적 요소(systemic factor)로 분류된다.

    2) 병원체 요인(agent factor)

    치아우식증 발생원인 세균을 규명하기 위해 그동안 많은 학자들이 연구 발표하였으나 현재에도 뚜렷하게 원인을 규명하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현재 가장 치아우식 발생원인을 잘 설명하고있는 학설로는 1890년에 W.D.Miller 화학설(Chemical theory)과 세균설(parasitic theory)을 통합하여 발표 한 화학세균설(chemoparasitic theory)로 구강내 미생물에 의해 생성된 산(acid)이 치아 경조직을 파괴시켜서 치아우식증이 발생된다고 하였고, 그 후 1897년에 Wiliams가 치 면세균막(dental plaque)을 발견하면서 치아표면에 치면세균막이 형성되면서 발생된 산의 작용에 의해 치아우식증이 발생된다고 주장하였다.

    한때 치아우식증의 원인일 것이라고 생각했던 호산성 유산균(lacto-bacillus acidophillus)은 원인균이 아니라고 알려졌고, 뮤탄스 연쇄상구균(strepto-coccus mutans)이 요즘 병원체 요인으로 제시되고 있으나 현재까지 치아우식증이 발생하는데 작용하는 세균이 확실히 규명되었다고 볼 수는 없다.

    3) 환경요인(environmental factor)

    환경요인은 구강내 환경요인과 구강외 환경요인으로 분류할 수가 있고 구강외 환경요 인은 자연환경요인과 사회환경요인으로 분류할 수 있다.

    치아우식증을 발생시키는 요인은 섭취식품과 구강환경 청결이라고 볼 수 있으며 가장 기본적인 구강위생 관리방법은 잇솔질이다.

     

    치아우식증 발생 원인설

    치아우식증의 원인을 일반적으로 직접적인 원인이나 많은 간접적인 요소들과 상호 복 합적인 작용에 의해 발생 될 것이라고 예측은 했지만 아직도 정확히 밝혀 내지는 못한 상 태이고 다만 많은 학자들이 여러 가지 원인설을 내놓았는데 그 중에 치아우식증 발생원 인을 가장 이상적으로 설명한 것이 1890 W.D. Miller가 제창한 화학세균설상상 - 3 (chemicoparasitic theory)이라고 인정되고 있고 그 다음에는 단백용해설(proteloytic

    theory)과 최근에 단백용해킬레이션설(proteolysis chelation theory) 등도 주시해 볼 만한 원인설로 평가되고 있다.

     

    치아우식증 예방관리법

    치아우식증(dental caries)의 효율적인 관리는 오늘날 치과의학의 가장 당면한 과제 중 의 하나이다. 일단 발병되면 영원히 원상태로 회복되지 않고 아무리 완전한 보존치료를 한다 하더라도 2차적 우식병소가 계속 발생되며 대개는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되어 치아발거의 가장 큰 원인질환이 되기도 한다.

    치아를 발거하게 되면 치주조직 질환이나 부정교합, 인접치나 대합치의 우식감수성의 증가로 인해 복잡한 보철물을 장착해야 하는 문제점을 야기시키게 되어 저작기능을 감 소시키고 심미적, 심리적 장애를 유발시키므로 치아우식증이 발생된 연후에 치료하는 것 보다는 미리 예방하는 것이 경제학적 측면이나 보건학적 측면 그리고 윤리적인 측면에서 보더라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가급적이면 3차 예방보다는 2차 예방, 2차 예방보다는 1차 예방법으로 예방하는 것이 구강병 관리의 원칙이다.

     

     

    - 위 내용은 공중구강보건학 교재에서 발췌하였음 -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