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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태 와 치석에 대해 알아보자건강/치아건강 2024. 2. 18. 13:32
우리가 음식물을 섭취한 후 찌꺼기를 바로 제거해 주지 않으면 치아 표면에 치태가 형성된다. 치태를 오랫동안 방치하면 타액 내에 칼슘(Ca)성분과 인(p)이 흡수되어 석회화가 되는 현상을 치석이라고 하는데, 치태를 형성하는 요인으로는 음식물 잔사, 백질과 착색물 등이 있으며 치태와 치석은 치아우식증과 치주질환의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된다.
치태를 더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치면세균막이라고도 하는데, 치아표면, 보철물, 치석표면에 부착하는 부드럽고 형태가 일정하지 않은 알 모양의 부착물로서 부착력이 강하여 기계적인 청결작용에 의해서만 제거가 가능하다.
양치나 공기, 물 등의 힘으로는 완전히 제거가 되는 않는다. 치태는 치석형성의 전단계 물질로서 구강 내 가가종 세균으로 되어있기때문에 치은염을 야기시켜 치주질환을 물론 치아우식증의 초기원인이 되며 치석을 형성시키는데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볼 수 있다.
치대의 구성성분은 세균이다. 유기물과 무기물,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유기물과 무기물이 약 20%이며 나머지는 물로 되어있다. 유기물 중에 약 70%는 세균으로 되어있으며 나머지는 세포간 물질로서 다당류와 단백질의 복합물, 지방질, 상피세포, 백혈구, 거대세포, 점액소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칼슘, 인, 마그네슘, 불소, 칼륨, 나튜륨 등 여러가지 무기물이 포함되어 있다.
치태의 형성과정을 보면 치아의 표면에 치태가 형성된 후 후천성 피막위에 세균의 단층으로 시작되어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새로운 세균의 첨가, 증식과 번식 그리고 이들 세균이 만들어 내는 세균산물의 축적으로 계속 자란다.
치태는 개인이나 치아부위에 따라 다르나 정상인의 치아에서는 치아면을 깨끗이 한 후 6시간 정도 지나면 측정 가능한 양이 형성되는데 이 치태는 약 30일 까지 계속 성장하여 일부는 석회화되어 치석으로 형성된다.
다음은 치석에 대해 알아보자
치석은 치아표면에 형성된 세균성 치태를 오랫동안 방치해두면 점점 커지면서 석회화된 상태를 치석이라고 한다. 치석은 여러가지 형태로 치아표면에 형성되어 치은에 직접적인 기계적 자극을 줄 수 있고 표면에는 세균성 치태가 존재하여 염증을 유발하며 치주질환의 중요한 요인이 된다.
치석의 성분을 보면 주성분이 무기질로서 약 70~90%차지하고, 유기물은 약6~15%이며 나머지는 수분으로 되어있다. 무기물은 주료 칼슘39%, 인19%, 마그네슘0.8%, 이산화탄소1.9%이며, 이들 무기물은 인산칼슘75.9%, 칸산칼슘3.1%, 인산마그네슘이 화학물로서 존재하며 그 외에도 여러가지 화확물이 소량 함류되어 있다.
치석의 종류에는 그 형성부위에 따라 치은연상치석 과 치은연하치석으로 분류한다.
치은연상치석은 타액에서 만들어진 무기물로 구성되어 있어 타액성 치석이라고도 한다.
이하선의 입구가 있는 상악 구치협면과 설하선과 하악 타액선의 입구가 있는 하악전치설면에 많이 침착된다. 색상은 백색 혹은 황백색으로 보이나 음식물의 색소나 담배, 커피 등에 의해 착색될 수 있다. 치아표면에 부착되어 있어 치석제거기로 쉽게 분리 제거할 수 있다.
치은연하치석은 치은연 하방의 치근(치아뿌리)면에 단단히 부착되어 있다.
색상은 암갈색이나 짙은 검은색을 띤다. 매우 단단한 경도를 가지고 있어 치석제거기로도 잘 제거가 되지 않는다.
치은연하치석의 무기물은 타액이외에도 혈청에서도 만들어진다.
치석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면 먼저 치태가 형성되고, 석회화 과정이 이루어 진다. 그리고 세균이 역활을 하면서 치석으로 변한다. 음식물의 성질과 영양상태가 치석형성의 영향을 미친다.
치석형성을 예방하려면 전저 옳바른 잇솔질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양치를 해도 잔사음식물이 남아있는경우 치실, 치간칫솔 등을 이용하여 잔사음식물을 전부 다 제거해 주어야 한다.
음식물 잔사는 정규식사 시간이나 간식 후에 구강내에는 음식물 잔사가 남아있게 되는데 부분적 구강근육이 운동이나 타액에 의해서 일부는 제거되지만 나머지 음식잔사는 치은에 자극을 주어 염증을 유발되게 할 수 있다. 음식물잔사 제거방법에는 잇솔질, 치실사용, 치간칫솔사용, 수업세척기 등을 이용한다.
다음으로 치아표면에 생기는 백질이 있는데, 이는 노랗고 휜 우유모양의 축적물로서 치은연 주위에 부착하여 치음염을 유발할 수 있다. 백질에는 음식물 잔사와 세균 및 부산물이 포함될 수 있으며 대개 어린아이들에게 가장 흔한 침착물로서 수압세척기로 제거할 수 있다.
그 외 착색물을 보면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치아표면에 다양한 색상들이 착색되어 있는 형상을 말한다.
가장중요한것은 옳바른 잇솔질이라고 할 수 있다. 옳바른 잇솔질을 하기 위해서는 그 방법도 중요하고, 각자에게 맞는 칫솔을 선택하는 방법도 중요하다 . 본인에게 맞는 칫솔을 선택하고, 본인에게 맞는 치약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치솔의 보관방법도 중요하다. 습기가 있는곳에 장시간 보관하게 되면 칫솔모에 세균이 번식하게 되어 오히려 세균을 입안에 넣는 꼴이 되니 반드시 칫솔보관함에 거조하게 보관하여야 한다. 잇솔질을 할때 찬물 보다는 미온수를 이용하는것이 좋다. 치약은 불소가 함류된 치약이 좋다.
잇솔질을 하루에 몇번 하는것이 좋을까?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간식을 섭취하고 나서 바로 하는것이 가장 좋다. 그러니 정해진 횟수를 지키기 보다 음식물 섭취횟수에 따라 그만큼 잇솔질을 해야 한다.
바른 잇솔질을 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방법을 숙지해야 한다. 다음편에서는 옳바른 잇솔질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 위 내용의 일부는 공중구강보건학 교재에서 발췌하였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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