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병의 예방에 대하여

치주병은 구강에 발생하는 만성병으로 사춘기 이전에는 발생률이 낮으나 사춘기 이후에 급격히 발생되어 성인기에는 치아를 상실할 수 있는 원인이 된다. 성인들에게서 치아의 결손과 같은 종말을 초래하는 치주병은 어린시절부터 시작되어 오랫동안 지속되는 만성질환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치주병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점차 확대되어 치조골을 흡수시키고 결국에는 치아를 탈락시키는 원인이 되므로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치주병은 대표적으로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치은염은 일반적인 염증증상으로 발적, 출혈, 부종 등이 발생하는 초기단계이고 치주염은 치은염이 심해져서 치주조직과 치조골의 파괴가 심하여 치주낭이 형성된다. 

치주염의 특성을 보면 남자가 여자보다 발생률이 높으며, 사춘기 이후에 급격히 발생한다.

인류의 구강내에 발생하는 만성질환이며, 성인들의 치아상실의 큰 원인이 된다.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범발성 질환이며, 만성치은염으로 시작되어 만성치주염으로 변화된다. 치주병이 확대 진행되면 회복이 어렵다. 

치주병의 유병율은 연령과 정비례한다. 치주염의 유병률은 교육수준, 경제수준과 반비례하며, 발생부위는 윗치아 순측이 가장 높고, 아랫치아 순측, 윗치아 협측, 아랫치아 협측, 위치아 구개부위, 아랫치아 혀 쪽 순으로 낮다. 치주병도 치아상실의 큰 원인이므로 예방해야 한다.

 

그러면 치주병의 발생원인은 무었일까?

치주병의 발생원인은 크게 숙주요인, 병원체요인, 환경요인 세가지로 분류되는데 병원체요인은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아 국소요인과 구강외 신쳬요인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치주질환의 가장 큰 원인은 구강위생상태가 불량할 경우인데 구강위생을 불량하게 하는 것은 음식물 잔사, 치태, 치석 등의 침착과 구강 내 미생물의 작용, 불량보철물 장착등이 직접적인 원인이 되고 임신내 내분비 장애 등은 전신적인 원인이 된다.

숙주요인은 연령,성별,부위,내분비 장애, 외상성 교합, 치아관계, 치아기능 부전, 직업성습관, 신경증, 구강외 신체질환 등이 있는데 숙주요인을 국소요인과 구강외 신체요인으로 분류해 보면 국소요인은 치아상실, 치아총생, 이상성 교합, 치아기능 부전, 이갈이 등이 있고 구강외 신체요인으로는 영양장애, 대사장애, 당뇨병, 요독증, 임신 등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요인을 똑같이 가지고 있는 경우에도 결과가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사람마다 저항력, 면역력이 다르기 떄문이며 구강외 신체요인을 정확하게 밝혀내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실질적인 치주병 예방법은 국소요인 제거법이라 할 수 있다.

병원체 요인으로는 세균, 독소, 치석, 물리적 자극, 화학 자극 등이있지만 실제로 이러한 요인들이 치주병을 발생시킨다는 확실한 근거는 없다. 하지만 치석이 치주조직에 물리적, 화학적으로 작용하여 치주병을 발생시키는 것은 분명하다.

환경요인으로는 그궁내 환경요인과 구강외 환경요인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구강내 환경요인은 잘못된 잇솔질, 치석, 치면세균막, 불량 보철물 장착, 음식물 잔사 등이 있다.

구강외 환경요인으로는 교육수준, 경제적 여건, 도시화 정도, 섭최식품의 종류에 따른 발생요인이 된다. 

 

치주병의 예방은 어떻게 해야 할까?

치주병의 발생률이 아주 높다는것이 오늘날 치과분야의 큰 문제점 중의 하나로 대두되고 있는데 이러한 치주병은 치아우식증과 함께 치아상실의 큰 원인질환이므로 초기발견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

치주병이 발생하여 진행되면 치아가 상실되고 상실된 치아주위의 인접치들이 이동하므로서 부정교합이 발생되어 대합치화 인접치 간에 문제점을 야기시키게 되므로 환자에게는 경제적 부담과 시간적, 심리적으로 상당히 많은 어려움이 가중된다고 볼수 있다. 그러므로 치아우식증을 비롯한 치주병은 질병이 살생하기 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치주병예방법으로는 국소요인 제거법과 구강외 신체요인 제거법으로 분류하기도 하고 숙주요인 제거법, 병원체요인 제거법, 환경요인 제거법으로 나누기도 한다.

 

먼저 숙주요인 제게법은 환자자신의 구강내 원인으로 인해 발생되는 요인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치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저항성을 증가시키는 법과 치주조직에 너무 심하게 가해지는 교합력인 외상성 교합 예방법이 있으며 비정상적인 교합이나 치아위치를 정상적으로 회복시켜서 구강위생을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부정교합을 교정하는 방법을 말한다. 

다음 병원체 요인 제거법은 외부적인 국소자극에 대한 치아 주위조직의 병적인 반응이라고 할 수 있고 치은염증이 주위조직 내로 전가되어 발생하는데 이 염증은 근본적으로 국소자극에 대한 잇몸의 반응이다. 대부분이 전신요소보다는 국소요소가 치주병의 원인이 있는데, 아무런 증상이 없이도 국소적인 요인에 의하여 치주병이 유발된다.

다만 세균, 치석, 물리적 자극, 화확적 자극에 의해서 발병될 것이라는 예측하고 구강위생상태를 청결히 하기위해서 음식물 잔사. 치태, 치석 등을 제거하는데 역점을 두어야 한다.

환경요인 제거법으로는 크게 구강위생 관리법과 불량 보철물 사용을 금지하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구강내 환경을 청결하게 하여 치주병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 옳바른 잇솔질, 치간칫솔 사용, 치면세마 등의 방법이 있다. 불량보철 사용방지법은 정밀하게 저작해야 할 보철물이 치은과 적합도, 접촉점, 그 크기와 위치, 형태, 치관 외형의 형태 및 크기 그리고 적합도 , 연결부위의 형태 및 견고성, 가공치의 협설폭경과 풍륭도, 각종 치관들의 교합상태, 인레이 크라운 마진적합도 교합생태, 부분틀니 연결부위, 치은의 두께, 길이, 치아교정장치의 불량을 막는데 있다. 

 

 

- 위 내용은 공중구강보건학 교재에서 발췌하였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