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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 이용법
    건강/치아건강 2024. 2. 16. 23:28

    먼저 불소에 대해 알아보자

    불소(fluorine)는 치아우식증(충지)을 예방하는데 필수 요소로 알려져 있다. 불소는 원자량이 약 19.0으로서 화학 주기율표에서 할로겐 으로 불리는 제7족에 속한 원소로 가장 반응성이 강한 원소인데 그 형태는 원소의 형태로 존재하지 않고 이온의 형태로 흑이나 물 등 자연계 도처에 다양한 농도로 존재한다.

    불소는 흙이나 물에 잔재해 있기 때문에 동식물은 몸안에 어느정도 불소를 가지고 있고, 사람들은 공기, 음식물, 물을 통해서 섭취하게 되는데 대부분의 불소섭취는 음식물과 물의 섭취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섭취된 불소는 주로 소화관 상부에서 흡수되는데 음식울에 함유된 불소는 약 80%가 인체에 흡수되고 수분 내 불소는 85%~97%가 흡수되며 읍수된 불소는 몇분 안에 혈액을 떠나기 시작하여 뼈와 신장으로 모인 후 대부분 소변으로 배설된다.

    치아우식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불소를 사용하는 방법은 불소복용법과 불소도포법, 학교급수 불화법, 불소정제 복용법, 불소시럽 복용법, 식염 불화법, 우유 불화법, 소맥분 불화법이 있고 불소도포법은 전문가 불소도포법과 자가 불소도포법이 있다. 

    불소화합물이 치아우식 예방제로 사용되는 근거는 치아의 치질 내산성을 높여 치아우식증 발생을 억제하고 타액중 인산칼슘 같은 무기염이 치아 표면에 침착되기 좋은 조건을 제공하여 치아우식증을 예방한다. 또한 세균의 효소에 불소가 작용하여 방분이 산으로 분해되는 세균작용을 억제하여 치아우식증을 예방한다.

    불소는 정당량을 사용할 경우 치아우식증이 예방되고 사람들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소중한 필수영양소이다.

     

    불소복용법

    1)상수도수 불화법

    수돗물 불소화 사업은 수돗물의 불소 농도를 0.8~1.2ppm 정도로 조절하여 수돗물을 식수로 사용하는 사람들의 치아우식증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세계보건기구는 이사업을 비용 효과면에서 효과가 크고 안정성에 있어서도 실뢰할 만한 공중보건사업이라고 발표하였다. 

    우리나라에서도 국민 구강보건 실태의 심각성을 인식하여 국민 구강증진법 제18조 나항에 국가 및 지방 자치단체는 국민의 구강질환의 예방과 구강건강의 증진을 위하여 수돗물에 대한 불소화 사업을 행한다고 규정하였고 우리나라 헌법에도 모든 국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가지며 보건에 관하여 국가의 보호를 받는다고 국민의 건강권 보장을 명시하고 있다. 

    적당량의 불소를 함유한 음료수를 섭취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일반 대중들의 일부 치아우식증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며 겅제적인 방법이라고 널리 인정하고 있다. 수돗물 불소화 사업은 치아우직증을 예방하여 국민들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매우 증요한 사업인데 아직도 우리나라는 시행되지 않고 있는 지역이 많이 있으므로 지역사회주민들과 시민단체, 지방의회, 지방자치단체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수돗물의 불소화 역사를 보면 불소를 이용하여 치아에 좋은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알게 된 것은 20세기 초 미국 코리라도주 온천지역에 대한 조사에서 알려지기 시작하였는데 이 지역의 치과의사인 Frederik Mckay 박사가 30년간의 추적 끝에 그 원인이 온천수에 과다하게 들어있는 불소라는 것을 밝혀냈는데 이러한 사실을 연방보건청의 Dean박사팀이 이어받아 대대적인 역학조사를 하여 적정량의 불소가 함유된 물을 마실 경우 충치가 예방되고 번점치가 발생되는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1942년 반상치 지수와 음료수 불소농도가 정비례함을 밝혀냈다.

     

    1945년 미국  미시건주의 그랜드래피시와 뉴욕주의 뉴버그,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브랜포드시에서 처음 시작된 수돗물 불소화 사업은 미국, 영국, 스위스,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홍콩, 싱가폴, 브라질, 말레시아, 러시아를 포함한 독립국가 연합,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라엘, 동유럽 국가 등 60여 나라에서 시행하고 있다. 

    우리나라 수돗물불소화의 역사는 1980년도 상수도수 주입에 관한 규정이 제정되고 1981년 진해시, 1982년 청주시를 시범사업으로 1994년 과천시, 1995년 포항시, 1996년 강원도 영월군, 1997년 대전시, 옥천군, 청주, 아산시를 불소화하였고, 1997년 구강보건과를 설립하였으며 1981년 부터 2001년까지 추진 정수장은 48개소로 완료시 총 불화급수 인구는 7,177천명 2010년 까지 전국 150개 정수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미국의 경우 2001년 12월 50개 대도시중 46개 도시가 불소가 투여된 수돗물을 공급받고 있으며 인구의 약 63%가 불소화된 물을 마시고 있다. 인구 25만명 이상의 도시 대부분이 시행하고 있는 미국 의회와 백악관이 있는 워싱톤도 불소화를 의무화하고 있으며 수십년동안 불소화를 하는 지역과 미실시 지역에 대한 실질적인 역학조사 결과 미국 정부가 불소화에 대한 충치 예방효과와 인체에 대한 잔전성을 확인하고 이 불소화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그러면 상수도의 불소이온 적정 농도는 어떻게 되는가

    적당량의 불소를 함유한 음료수를 섭취하는 것이 현재로는 일반대중들을 위하여 일부의 치아우식증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며 경제적인 방법이라고 널리 알고 있다. 

    사람은 볼소를 공기, 음식물내 불소를 약 80%가 인체에 흡수되고, 수분내 불소는 약 85~97%가 흡수된다. 체내에 흡수된 불소는 명 분 안에 혈액을 떠나기 시작하여 뼈와 신장으로 모이고 그 후 대부분의 불소는 소변으로 배설된다.

    일반적으로 상수도수의 불소이온 적정농도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달라지게 되는데, 기온차에 따른 음료수의 양, 매일 셉취하는 음료수 양의 개인차, 남여별 평군체중 등이 다르기 때문에 불소의 적정이온농도는 연간 일일 최고기온의 평균치를 구하여 기존의 자료를 참고하여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음용수와 불소혼합 수질기준을 1.5ppm 이하로 하고 있다. 보통 온대지방에서는 0.8~1.2ppm의 농도로 도시 상수도수를 불화하여야 한다. 그 이유는 온도가 높기 때문에 음수량이 많기 때문이다. 또한 한대지방은 기온이 낮아 음수량이 적기 때문에 온대 지방보다도 더 고농도로 불화된 상수도수를 공급해야 한다. 

     

     

    - 위 내용은 공중구강보건학 교재에서 발췌하였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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